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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문명특급' TV로 본다…8주간 '영화인 대잔치' 편성

SBS 웹 콘텐트 '문명특급'이 TV 편성을 확정지었다. '문명특급 - 영화인 대잔치'라는 제목으로 앞으로 8주 동안 시청자들을 만난다.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 출장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회차들도 포함된다. 17일 첫 편에서는 칸 국제 영화제에서 팝콘 모자를 쓰고 화제가 되었던 MC 재재의 모습과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 등 영화 '브로커'의 배우들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인터뷰를 담았다. 송강호는 '브로커'로 75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한국 남자배우로서 최초로 영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영화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 탕웨이, 박해일 배우를 만나 인터뷰하는 회차는 24일 공개를 예고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찬욱 감독 또한 '헤어질 결심'으로 75회 칸 국제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깐느박'의 위상을 확인시켰다. 앞으로 8주 간 '문명특급 - 영화인 대잔치'에 어떤 게스트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선우 기자 2022.06.1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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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 츠키-문수아, 18일 ‘뮤빗라이브’ 스페셜 MC로 권은비 만난다

빌리의 멤버 츠키, 문수아가 ‘뮤빗라이브’(Mubeat Live)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빌리 츠키와 문수아는 오늘(18일) 진행되는 ‘뮤빗라이브’ 권은비 편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지난 3월 출연 가수로 ‘뮤빗라이브’를 찾았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MC로 새로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빌리는 최근 타이틀 곡 ‘긴가민가요’(GingaMingaYo)로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큰 화제 속에서 활동을 마무리했다. 츠키의 직캠 속 화려한 표정 연기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긴가민가요’ 역주행 돌풍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다재다능한 그룹으로 자리 잡은 빌리의 츠키, 문수아는 이번 방송을 통해 센스 있는 진행 실력까지 선보인다. 특히 츠키와 권은비는 최근 웹예능 ‘문명특급’에서 프로젝트 그룹 ‘블랙펑크’로 만난 사이로, 두 사람이 새로운 콘텐트 ‘뮤빗라이브’에서 보여줄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모인다. 츠키와 문수아가 진행하는 ‘뮤빗라이브’ 권은비 편은 1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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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tvN ‘유퀴즈’, SBS ‘문명특급’ 출연..방송계 러브콜 폭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경기 5위에 오른 차준환이 방송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차준환은 유재석, 조세호가 진행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다. 18일 ‘유 퀴즈 온 더 블록’ 제작진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차준환 선수의 촬영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차준환이 아이스링크 위에서 피겨 동작 일부를 보여주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과 유재석, 조세호와 야외 스케이트장에서 만나 웃고 있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해당 게시물은 “차준환 자기님은 무슨 린스 쓰나? 혹시..프린스?”, “은반 위 피겨 왕자와 두 엠씨의 만남 못 참고..스포하러 왔습니다” 등의 글과 함께 업로드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tvN 창사 이래로 젤 잘했다! 아주 유익한 스포 감사합니다!”, “유느와 피겨왕자가 만났네!”, “대박 유퀴즈 사랑해요. 차준환 선수라니!”라는 댓글을 달며 기대감을 표했다. 차준환은 SBS 유튜브 예능 콘텐트 ‘문명특급’에도 출연한다. ‘K팝 아이돌이 놓친 태릉 인재’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훈훈한 외모를 가진 차준환은 과거 아역배우로 스크린에 등장한 경험이 있다. 피겨 유망주 시절 SBS 예능 프로그램 ‘키스 앤 크라이’에도 등장하여 과거 영상이 재조명되며 화제를 모았기에 ‘문명특급’에서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유퀴즈’ 제작진은 차준환을 비롯해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을 초대해 ‘동계 올림픽’ 특집을 준비 중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2.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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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2'X'문명특급' 유쾌 콜라보, 강하늘·한효주·이광수 출연

대세 콘텐트와 화제 영화가 만난다. 한국판 해양 어드벤처 '해적: 도깨비 깃발'의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와 인기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의 만남이 20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한국 오락 블록버스터의 한 획을 그었던 '해적'의 귀환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영화 속 주역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가 168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인기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의 출연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는 복습 코너로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펼쳤던 색다른 연기 변신과 지난 필모그래피를 훑어보고 이에 대한 비하인드 토크를 진행하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지는 예습 코너에서는 배우들의 새로운 캐릭터 변신과 스타일링 비하인드 등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고, 상황별 문답 코너를 통해서는 역대급 어드벤처 '해적: 도깨비 깃발'에 대한 기대감을 더할 것이다. 차별화된 스토리와 스펙터클한 액션 볼거리로 재미를 선사할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오는 26일 관객들을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2.01.2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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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설자리 없는 TV 예능 대신 웹 예능·자체 유튜브 판다

아이돌의 활동 영역에서 필수 무대는 TV다.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음악 관련 프로그램은 물론 각종 예능은 신곡 홍보나 그룹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출연이 우선시 됐다. 그러나 요즘 방송 중인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아이돌 출연자를 보기가 어렵다. 더욱이 코로나 팬데믹이장기화하면서 출연 빈도는 더욱 줄었다. 오죽하면 아이돌의 입에서 “나갈 데가 없다”는 하소연이 들릴 정도다. 아이돌 그룹들이 출연할만한 TV 예능 프로그램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아이돌의 출연이 잦은 JTBC ‘아는 형님’이나 SBS ‘런닝맨’에 그룹 전체 멤버가 출연했던 회차를 찾기 어렵다. 2016년 당시 팀 단위로 출연한 아이돌 그룹은 우주소녀, 헬로비너스, 레드벨벳, 아이오아이, 트와이스, 씨스타, 여자친구, 인피니트 등 12팀이나 됐다. 하지만 지난해는 샤이니, 브레이브걸스, 하이라이트, 있지, 에스파, 2PM, 티아라 7팀에 그쳤다. 경력 10년 미만의 아이돌 그룹은 브레이브걸스, 있지, 에스파 3팀뿐이었다. SBS ‘런닝맨’은 같은 해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씨스타, 갓세븐, 젝스키스, 블랙핑크까지 6팀이 출연했다. 하지만 지난해 팀 단위로 출연한 아이돌 그룹은 ‘역주행 히트’의 아이콘 브레이브걸스밖에 없었다. 방송 관계자는 “아이돌 타깃층인 젊은 세대가 TV 본방송을 보지 않아 아이돌 출연방송의 시청률이 안 나온다 한다. K팝 팬들은 유튜브 등 클립을 보는 경향이 잦아 방송사도 섭외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고 했다. 더욱이 인지도가 떨어지는 신인급 아이돌은 이마저도 출연하기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만큼 힘들다. ‘아는 형님’, ‘런닝맨’, tvN ‘놀라운 토요일’ 등 젊은 시청층을 확보한 예능 프로그램은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 섭외를 우선으로 하기 때문이다. 아이돌 기획사의 관계자는 “인기 아이돌, 배우, 방송인, 스포츠 스타 등 시청률이 보장된 이들과 경쟁하다 보면 섭외 경쟁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K팝 팬층과 주 시청자층이 맞지 않아 얼굴도 모르는 아이돌을 내보내기를 선호하는 방송사가 있겠는가. 임영웅, 송가인처럼 어르신까지 두루 좋아하는 연예인을 섭외하는 게 시청률 보장에서 낫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나 ‘미스트롯’ 화제성이 뛰어난 예능에 출연한 이들의 예능 게스트 자리를 꿰차는 것도 예능 속 아이돌의 부재에도 한몫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K팝 그룹들은 TV 대신 유튜브 콘텐트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방송인 이용진이 진행하는 ‘터키즈 온 더 블럭’은 거침없는 MC의 입담 덕에 송민호, 현아-던, 트와이스, 화사, 씨엘 등 가수들이 줄지어 출연했다. 유튜브 플랫폼의 특성상 제약 없이 마음껏 신곡을 홍보할 수 있어 아이돌의 출연에 망설임이 없다. 가수 제시가 진행하는 유튜브 웹 예능 ‘제시의 쇼!터뷰’에는 에이티즈, 강다니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있지, 투에이엠, 트와이스 등이 얼굴을 비쳤다. 재재가 진행하는 ‘문명특급’은 아이돌의 출연이 자유롭다. 아이돌 그룹은 한발 더 나아가 아예 회사 차원에서 유튜브 콘텐트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데뷔 한 달 만에 음원 차트 최정상을 찍은 신인 걸그룹 아이브는 ‘1, 2, 3 아이브’라는 타이틀의 유튜브 콘텐트를 매주 선보인다. 또 세븐틴은 지난해부터 자체 웹 예능 ‘고잉세븐틴’을 통해 콩트, 코미디, 추격전, 공포 특집 등 다양한 포맷을 선보이며 누적 조회 수 2억6000만건을 기록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0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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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쪼꼬미, 유닛 데뷔 1주년…다시 보고 싶은 '흥칫뿡' 조합

많은 음악 팬들이 우주소녀(WJSN)의 첫 유닛 쪼꼬미(Chocome)의 컴백을 염원한다. 7일 쪼꼬미가 데뷔 1주년을 맞았다. 수빈과 루다, 여름, 다영으로 이루어진 쪼꼬미는 지난해 7일 싱글 '흥칫뿡(Hmph!)'을 발매하며 신선한 콘셉트로 성공적인 데뷔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우주소녀의 첫 유닛 출격인 만큼 쪼꼬미는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한 편의 동화 같은 무대 구성은 물론, 아련한 사랑의 판타지를 노래했던 전과 달리 쪼꼬미는 유쾌하면서도 상큼발랄한 매력을 지닌 복고 소녀로 변신해 전국을 '흥칫뿡' 열풍으로 물들였다. 퍼포먼스 역시 인상적이었다. '흥칫뿡'이라는 타이틀과 꼭 어울리는 쪼꼬미의 표정 연기와 따라하기 쉬우면서도 재치 있는 안무는 각종 SNS를 통해 '흥칫뿡 챌린지'를 일으켰고, 네 사람만의 통통 튀는 매력은 매 무대마다 빛을 발하며 실시간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남다른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쪼꼬미는 문세윤과 노라조, 김영철 등과 함께 음악방송 무대를 꾸미며 귀여운 케미까지 자랑, 음악 팬들에게 이들만의 콘셉트를 확실하게 각인시키며 역대급 유닛이라는 호평 속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성공했다. 우주소녀와 180도 다른 쪼꼬미의 반전 매력은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K팝 팬들에게도 통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꾸준한 발매와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우주소녀가 탄탄한 기반을 가진 K팝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쪼꼬미는 우주소녀 브랜드에 새로운 모습을 선사했다"고 쪼꼬미를 높이 평가했다. MBC every1 '주간 아이돌', JTBC '아는 형님', '오늘부터 댄스뚱', '문명특급'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까지 섭렵하며 모두가 어려운 코로나19 상황 속 대중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한 쪼꼬미는 다시 보고 싶은 '인간 비타민' 조합으로 K팝 팬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회자 되고 있다. 데뷔 1주년을 맞은 쪼꼬미의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가 쏠리는 가운데, 우주소녀는 연기부터 예능, 콘텐트 등 다채로운 채널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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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특급-컴눈명' 나뮤·앱스·2PM 출격…리허설만으로도 설렘

나인뮤지스, 애프터스쿨, 2PM이 오랜만에 돌아왔다. 11일 유튜브 콘텐트 '문명특급 - MMTG'(이하 '문명특급')의 스페셜 콘텐트 '컴눈명'이 SBS에서 방송됐다. 2021년 다시 듣고 싶은 과거의 명곡들을 재소환하는 콘셉트. MC는 재재, 샤이니 키, 세븐틴 승관, 오마이걸 승희가 맡았다. 리허설에는 SBS '인기가요' MC인 몬스타엑스 민혁이 함께 했다. 민혁은 나인뮤지스와 애프터스쿨의 리허설만으로도 "진짜 나온다고? 정말이야?"라고 흥분했다. 가희와 베키는 프로그램을 위해 자가격리까지 마치고 와 놀라움을 안겼다. 2PM도 5년만에 음악 방송 무대를 준비했다. 닉쿤은 "거의 신인 같다. 잘부탁드린다"고 긴장했다. 민혁은 "선배님들 콘서트 영상 정주행하고 왔다"고 손을 모았다. 2PM은 '우리집'으로 리허설에 참여했다. 택연은 "땅만 볼 때 원샷이 들어왔다"며 모니터를 하다 웃음을 터뜨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11 23:59
무비위크

'미국 영화' 주연 윤여정·한예리, 한국서 날아다니는 이유

미국 영화의 출연 배우들이 이렇게 한국 홍보에 열정적일 수 있을까. 미국 관객 만큼이나 한국 관객이 소중한 '미나리(정이삭 감독)'의 배우 윤여정과 한예리가 열혈 홍보 작전을 펼치고 있다. 오는 3월 3일 '미나리'의 한국 개봉을 앞두고 두 배우는 오스카 캠페인 못지 않은 홍보 활동으로 예비 관객들의 주목을 받는 중이다. 그간 여러 작품에 출연해온 이들이지만, '미나리' 때문에 '최초'로 해보는 것들이 많을 정도다. 윤여정은 25일 오후 5시 공개되는 유튜브 콘텐트 '문명특급'에 출연한다. '문명특급'은 발랄하고 유쾌한 MC 재재와 주로 어린 나잇대의 출연진이 호흡을 맞춰온, 재재와 윤여정의 '투샷'을 상상하기 어려운 콘셉트의 콘텐트다. 만 73세의 윤여정은 '문명특급'의 최고령 출연자가 되는 셈. 최근 진행된 '문명특급' 녹화에서 재재와 처음 만난 윤여정은 본인의 호칭은 아무렇게나 불러도 좋다고 했고, 재재는 "언니라고 불러도 되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윤여정은 질색하며 "그건 좀 심하다"고 화답해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빚어냈다. 만 73세 윤여정의 도전은 또 있었다. 매거진 보그를 통해 화보를 선보인 것. 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윤여정은 "이 나이에 화보를 찍는 것은 얼마나 용감한 일인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화보 촬영을 진행한 후 이뤄진 인터뷰에서 "주변에서 '오스카 오스카' 하니까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에 "그래서 아무도 안 만난다. 나한테 오스카 단어 꺼내는 사람은 다 피하고 있다"라고 특유의 재치 넘치는 답변을 내놓아 화제를 모았다. 윤여정은 앞서 영화 매거진 씨네21 인터뷰를 통해 봉준호 감독과 특별 대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시대에 걸맞은 온택트 대담으로, 윤여정이 인터뷰이 그리고 봉준호 감독이 인터뷰어로 나섰다. "윤여정을 정점으로 한 배우들의 앙상블도 좋았다"는 봉 감독의 말에 윤여정은 "촬영을 마치면 함께 숙소에 모여 밥을 해 먹고 다음 날 촬영분의 대사를 수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나리'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만든 영화고, 앙상블만큼은 끝내줬다"라고 이야기하며 '미나리'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애플TV 드라마 '파친코' 촬영으로 캐나다에 체류 중인 윤여정을 대신해서, 한예리는 직접 몸으로 뛰며 한국 취재진을 대상으로 한 홍보에 나섰다. 최근 진행된 언론배급시사회에 직접 각 상영관을 돌아다니며 마이크를 잡고 취재진과 배급 관계자들을 맞이했다. 한예리는 "원래는 플래시가 터지고 웃고 떠들고 해야 하는데, 그런 시간이 없어져서 안타깝다"라며 "니도 '미나리'가 개봉되길 오래 기다렸다. 많이들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 즐겁게 봐줬으면 좋겠다. '미나리'는 개인적으로 내게 특별한 영화다. 좋은 기억과 추억이 많다. 그 힘으로 지금도 잘 버티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관객분들도 우리 영화를 통해 힐링 되고 기운 얻어 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예상치 못한 한예리의 등장으로 '미나리' 언론배급시사회는 정이삭 감독과 다른 배우들의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좋은 분위기에서 치러졌다. 한예리는 국내 매체 인터뷰에도 팀 '미나리'를 대표해 적극 참여했다. 그는 "아직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있는 배우이기는 하지만, 지금까지를 되돌아 봤을 때도 ''미나리'가 어떤 전환점이 되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내가 앞으로 작품을 선택하는데 많은 영향을 줄 것이고, 또 다른 분들이 나를 선택하는데도 많은 영향을 주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며 배우 한예리에게 있어 '미나리'의 의미에 관해 전했다. 캐나다에 있든, 한국에 있든 '미나리'를 향한 진심과 한국 관객을 향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 윤여정과 한예리. 오는 26일에는 정이삭 감독과 함께 화상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미나리'의 의미가 한국 관객의 마음에 전달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관해 윤여정은 "겁이 난다. (해외에서 연이어 상을 받으며) 이렇게 큰 영광을 얻게 됐는데, 한국 관객은 어떻게 봐주실지 겁 난다. 진심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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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반인 재재, SBS '연예대상'에서 푸대접 왜? 네티즌들 갑론을박...

연반인 재재(이은재)가 SBS 연예대상에서 상을 수상하지 못해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아쉬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연예대상이 끝난 후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오늘 sbs 연예대상 제일 의외였던 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해당 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올해 가장 화제였던 ‘문명특급’과 재재는 언급도 없었다. 중간에 대상 수상자들 상대로 인터뷰까지 시켰는데 상을 아무것도 안줬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튜브 콘텐트라서 안 준 것 아니냐”, “온라인에서만 핫해서 그런 것 아니냐"는 의견을 달았다. 이에 다른 네티즌들은 “제시도 유튜브 숏터뷰로 신인상 받았다”, “상 안 준 건 조금 그렇다”, “올해 구독자 100만 찍었는데 안 주는 건 의외다”, “문명특급이 보도국 소속이라서 예능국 쪽 시상식에서 대우를 못 받는 듯”, “대우 안 해줄거면 인터뷰 시키지 말던가"라는 의견으로 맞섰다. 최주원 기자 2020.12.2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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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반인 재재, 왜 떴을까

'연예인 반, 일반인 반'이라는 뜻의 연반인 재재(본명 이은재)가 뉴미디어에서 방송가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맹활약 중이다. SBS 소속 PD 겸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진행자 재재가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하더니 가요 쇼케이스 MC, '2020 MMA(멜론 뮤직 어워즈)' 위크에 선보인 웹 예능 'K-MUSIC 탐구쇼-돋보기' 진행을 맡는 등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SBS 정직원이지만 인기 예능인 못지 않은 행보다. OTT 플랫폼을 넘어 방송가에서도 떠오르는 '화제의 인물'이기 때문이다. 재재는 2015년 SBS에 인턴으로 입사해 2018년 정직원이 됐다. 인턴 때는 스브스뉴스에서 카드 뉴스만 제작했지만, 2018년 스브스뉴스 내 문명특급 코너를 만들어 화제를 모았다. 이듬해 5월 단독 채널로 독립한 뒤 더욱 상승세를 탔다. 유튜브 구독자 101만명인 '문명특급'이 인기를 끌고 화제를 모으면서 재재의 인기도 동반 상승했다. '문명특급'의 컨셉트와 특징을 잡는 데 재치있는 편집과 자막도 큰 몫을 했지만, 재재의 역할이 가장 컸기 때문이다. 재재가 자칭 '뉴미디어계 임성훈'이자 신예 MC로 각광 받는 건 그의 진행 스타일이 신선했기 때문이다. 인터뷰이를 만나기 전 생년월일·혈액형·MBTI·학력 등 기본 프로필 뿐만 아니라 과거 방송에서 했던 말과 행동, 유튜브나 SNS에서 화제가 된 영상까지 달달 외운다. 인터뷰이에 대한 자료 조사를 충분히 하기 때문에 인터뷰 내내 "어떻게 알아요?"라는 리액션이 계속 나온다. 게스트에게 무리한 요구도 하지 않는다. 춤이나 노래, 화제가 되는 영상 속 장면을 강요하지 않는다. 게스트가 원한다면 기회를 주지만, 그렇지 않다면 재재가 직접 춤과 노래를 추고 화제의 장면을 재연한다. 결혼과 이혼, 연애 등 사생활 이슈에 대해서도 묻지 않는다. 게스트가 불편해할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 이런 까닭에 출연 게스트의 라인업이 점점 화려해지고 있다. '숨듣명(숨어 듣는 명곡)' 콘텐트가 화제를 모은 뒤 세븐틴, 트와이스 등 컴백하는 인기 아이돌이 출연했다. 공유, 정우성 등 배우들이 작품 홍보를 위해 '문명특급'을 찾았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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